여기 싸이트에 와서 후기를 읽어보실 분들을 위해 여기다 구매 후기를 남깁니다.
올라온 후기들으 쭉 보니, 다른 고객들이 사서 SNS에 올린 캡쳐화면들이 대 부분이더라구요.
저희는 국산 스타트업 메모리폼 매트리스 퀸사이즈 침대를 사용하다가..
퀸사이즈가 좀 작다 싶기도 하고, 같이 주무시는 마눌님이 언제부턴가 자꾸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스프링 매트리스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지인들 추천을 받은 회사가 스턴스앤 포스터 매트리스 였는데요,
브랜드를 얼추 정해놓고 매장을 찾아다닌거라, 막연히 수입매트리스를 먼저 생각하고 수입 매트리스 매장을 찾아다니는 분들이랑은 좀 선택과정이 다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인들이 추천해준 매트리스 뿐만 아니라, 당연히 구입한 매장들도 추천을 받게 되었고, 그 매장이 여기 루모스는 아니었습니다.
루모스 용인 본점을 포함해서 인터넷에 '수입 매트리스' 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매장 세 곳을 돌아 다녀봤구요.
매장마다 다양한 종류의 매트리스 와 프레임을 전시 해 두고 있었고, 그 종류는 아마 어떤 매트리스를 찾는 지에 따라서 만족도는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루모스 매장은 저희가 돌아다녀본 매장들 중 유일하게 1층 단층으로 이뤄진 넓은 매장이었고, 실제 매장 크기도 가장 컸습니다.
다른 매장들과 다르게 너무 밝지 않은 매장조명도, 안방의 아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을 쓴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자분 두분의 직원만 계셨었고, 저희 외에 따로 찾는 손님들은 한두팀 있었나 싶네요. 맘 편히 여러 매트리스를 누워보면서 채험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는, 다른 매장들과 비교해서 크게 특별할 건 없어 보였지만, 뭔가 매장 분위기 자체가 차분한 느낌이 들어 더 매트리스 체험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트리스 종류는, 저희가 관심있게 찾던 스턴스앤 포스터의 필로우 탑 버전과 타이트 탑 버전의 estate 모델이 전시가 되어 있었고, 그 외에도 silly, Tempur Ped 를 포함한 유명한 브랜드들은 다 있었던 거 같습니다.
매장 직원분들은 굉장히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시구요. 전시되어 있지 않은 제품의 가격이나 구매 가능여부도 바로바로 확인해 주셨습니다.
제가 이 매장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여기 직원분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매트리스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마침 제가 찾던 브랜드와 여기서 미는 브랜드가 동일했다면, 그건 그것대로 인연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ㅋ)
결국엔 전시가 되어 있는 estate 모델보다 약간 더 상급 버전인 lux estate 모델의 eastern king 사이즈의 모델을 구입하긴 했는데요.
직원분들이 전시해 놓지 않은, 체험해 보지 못한 제품을 사는 것을 권하진 않는다고 하셨을때, 뭔가 더 믿음이 갔었습니다.
본인들이 책임 질 수 있는 제품들만을 가져다 놓고, 해당 제품들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 보이는 모습에 더 믿음이 갔다고 할까요.
다른 매장을 가서 추천해주실만한 매트리스가 있냐고 물어보면, 꼭 추천해주는 브랜드가 있더라구요.
매장에서 매트리스를 추천 받고 설명을 듣다보면, 아 차라리 그냥 추천해주는 걸로 사?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다른 매장에 가서 추천 받은 브랜드의 매트리스에 대해서 물어보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거나, 이전 매장에서 들었던 설명과는 다른 설명을 해주시는 경우가 있어, 그런 매장들은 뭔가 꺼려지더라구요.
하지만 루모스에서는, 특정 브랜드 보다는, 어떤 강도와 어떤 크기, 어떤 느낌을 원하는 지를 먼저 확인 한 후에 브랜드 보다는 매트리스를 추천해 주시는 느낌이라, 더욱 믿음이 갔구요.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Silly 제품을 추천했던 거 같습니다만, Silly 회사 자체 내부 브랜드로 스턴스앤 포스터가 있기에, 별로 신경을 안쓴것 같기도...)
가격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른 매장과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매트리스만 놓고 보면 말이죠. 심지어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는 매트리스 가격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프레임은 꽤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수입매트리스 킹 사이즈는 한국 킹 사이즈와 그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매트리스 구입 시 프레임도 꼭 함께 사야 되더라구요. 저희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화려한 프레임보다는, 매트리스 크기의 파운데이션을 매트리스 아래에 두기로 한 상태라서,
파운데이션의 가격을 문의를 드렸고, 루모스 매장에서 제공하는 파운데이션 가격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파운데이션의 가격에 따라서 질의 차이가 많이 날 거라 생각하지 않았기에, 매트리스 가격 + 파운데이션 가격 의 총 합이 가장 저렴했던 것도 루모스에서 구매를 결정하기로 한 이유가 되겠네요.
사은품... 이라고 해야될까요.
각 매장마다 제시하는 사은품은 방수커버 +@로, 비슷비슷 합니다.
사은품이 구매 결정에 큰영향을 주진 않았네요.
구매 후 배송까진 평균 30일이 걸린다고 하였고, 혹시 몰라 40일 뒤에 배송을 받기로 하며 계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세관통과에서 문제가 생겨 배송이 50일 정도 걸렸습니다. 그 사이 얼른 새 침대에서 자고싶음 마음에 기존 침대를 치워버려서,
며칠동안 엄청 고생을 했네요. 매장 직원분들은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요즘, 모 침대 광고처럼, 좋은잠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 후기를 쓰기 위해서 한달 반정도를 기다렸습니다.)
매트리스 뿐만 아니라, 집이 좁아서 선택했던 파운데이션도 너무너무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다음에 넓은 집으로 이사가게 될 때, 멋진 프레임도 고민없이 루모스 매장을 찾아가서 주문할 생각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싸이트에 와서 후기를 읽어보실 분들을 위해 여기다 구매 후기를 남깁니다.
올라온 후기들으 쭉 보니, 다른 고객들이 사서 SNS에 올린 캡쳐화면들이 대 부분이더라구요.
저희는 국산 스타트업 메모리폼 매트리스 퀸사이즈 침대를 사용하다가..
퀸사이즈가 좀 작다 싶기도 하고, 같이 주무시는 마눌님이 언제부턴가 자꾸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스프링 매트리스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지인들 추천을 받은 회사가 스턴스앤 포스터 매트리스 였는데요,
브랜드를 얼추 정해놓고 매장을 찾아다닌거라, 막연히 수입매트리스를 먼저 생각하고 수입 매트리스 매장을 찾아다니는 분들이랑은 좀 선택과정이 다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인들이 추천해준 매트리스 뿐만 아니라, 당연히 구입한 매장들도 추천을 받게 되었고, 그 매장이 여기 루모스는 아니었습니다.
루모스 용인 본점을 포함해서 인터넷에 '수입 매트리스' 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매장 세 곳을 돌아 다녀봤구요.
매장마다 다양한 종류의 매트리스 와 프레임을 전시 해 두고 있었고, 그 종류는 아마 어떤 매트리스를 찾는 지에 따라서 만족도는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루모스 매장은 저희가 돌아다녀본 매장들 중 유일하게 1층 단층으로 이뤄진 넓은 매장이었고, 실제 매장 크기도 가장 컸습니다.
다른 매장들과 다르게 너무 밝지 않은 매장조명도, 안방의 아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을 쓴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자분 두분의 직원만 계셨었고, 저희 외에 따로 찾는 손님들은 한두팀 있었나 싶네요. 맘 편히 여러 매트리스를 누워보면서 채험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는, 다른 매장들과 비교해서 크게 특별할 건 없어 보였지만, 뭔가 매장 분위기 자체가 차분한 느낌이 들어 더 매트리스 체험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트리스 종류는, 저희가 관심있게 찾던 스턴스앤 포스터의 필로우 탑 버전과 타이트 탑 버전의 estate 모델이 전시가 되어 있었고, 그 외에도 silly, Tempur Ped 를 포함한 유명한 브랜드들은 다 있었던 거 같습니다.
매장 직원분들은 굉장히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시구요. 전시되어 있지 않은 제품의 가격이나 구매 가능여부도 바로바로 확인해 주셨습니다.
제가 이 매장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여기 직원분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매트리스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마침 제가 찾던 브랜드와 여기서 미는 브랜드가 동일했다면, 그건 그것대로 인연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ㅋ)
결국엔 전시가 되어 있는 estate 모델보다 약간 더 상급 버전인 lux estate 모델의 eastern king 사이즈의 모델을 구입하긴 했는데요.
직원분들이 전시해 놓지 않은, 체험해 보지 못한 제품을 사는 것을 권하진 않는다고 하셨을때, 뭔가 더 믿음이 갔었습니다.
본인들이 책임 질 수 있는 제품들만을 가져다 놓고, 해당 제품들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 보이는 모습에 더 믿음이 갔다고 할까요.
다른 매장을 가서 추천해주실만한 매트리스가 있냐고 물어보면, 꼭 추천해주는 브랜드가 있더라구요.
매장에서 매트리스를 추천 받고 설명을 듣다보면, 아 차라리 그냥 추천해주는 걸로 사?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다른 매장에 가서 추천 받은 브랜드의 매트리스에 대해서 물어보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거나, 이전 매장에서 들었던 설명과는 다른 설명을 해주시는 경우가 있어, 그런 매장들은 뭔가 꺼려지더라구요.
하지만 루모스에서는, 특정 브랜드 보다는, 어떤 강도와 어떤 크기, 어떤 느낌을 원하는 지를 먼저 확인 한 후에 브랜드 보다는 매트리스를 추천해 주시는 느낌이라, 더욱 믿음이 갔구요.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Silly 제품을 추천했던 거 같습니다만, Silly 회사 자체 내부 브랜드로 스턴스앤 포스터가 있기에, 별로 신경을 안쓴것 같기도...)
가격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른 매장과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매트리스만 놓고 보면 말이죠. 심지어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는 매트리스 가격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프레임은 꽤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수입매트리스 킹 사이즈는 한국 킹 사이즈와 그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매트리스 구입 시 프레임도 꼭 함께 사야 되더라구요. 저희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화려한 프레임보다는, 매트리스 크기의 파운데이션을 매트리스 아래에 두기로 한 상태라서,
파운데이션의 가격을 문의를 드렸고, 루모스 매장에서 제공하는 파운데이션 가격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파운데이션의 가격에 따라서 질의 차이가 많이 날 거라 생각하지 않았기에, 매트리스 가격 + 파운데이션 가격 의 총 합이 가장 저렴했던 것도 루모스에서 구매를 결정하기로 한 이유가 되겠네요.
사은품... 이라고 해야될까요.
각 매장마다 제시하는 사은품은 방수커버 +@로, 비슷비슷 합니다.
사은품이 구매 결정에 큰영향을 주진 않았네요.
구매 후 배송까진 평균 30일이 걸린다고 하였고, 혹시 몰라 40일 뒤에 배송을 받기로 하며 계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세관통과에서 문제가 생겨 배송이 50일 정도 걸렸습니다. 그 사이 얼른 새 침대에서 자고싶음 마음에 기존 침대를 치워버려서,
며칠동안 엄청 고생을 했네요. 매장 직원분들은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요즘, 모 침대 광고처럼, 좋은잠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 후기를 쓰기 위해서 한달 반정도를 기다렸습니다.)
매트리스 뿐만 아니라, 집이 좁아서 선택했던 파운데이션도 너무너무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다음에 넓은 집으로 이사가게 될 때, 멋진 프레임도 고민없이 루모스 매장을 찾아가서 주문할 생각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